딸이 태어난지 1년되던날 아빠로서 뭐라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간절했다.
그때당시도 회사는 나름대로 많이 바뻤는데....끝나면 무조건 동영상을 만들었다..
사진으로 동영상만드는것은 한번도 안해봤지만....컴퓨터 전문가인 후배를 둔지라.. 이리저리 물어서.
가장쉬은 프로그램 " 윈도우 무비 메이커" 로 만들기 시작. 약 2개월동안 일주일에 3~4일 정도 일마치고 회사에서
만지작 거렸다.. 와우 지금 생각해보면 더좋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많고, 기능도 많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아쉬움이 약간 있다....하하.
원래는 와이프가 피아노 치면서 축하 불러주라고 요구 했지만, 좀더 의미를 주고 싶어서 김동률의 "아이처럼" MR을
개사해서 제작했다.
정말 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감동적인 영상을 만들고자하는 일념으로 완전 초짜의 실력으로 만든 한편이다.
성장동영상과 함께 축하순서로 아빠가 불러줬던 노래, 성장동영상보다 훨씬 더 공들여 만든 작품 ㅋㅋㅋ
돌잔치가 끝나고 나서 들은 이야기지만, 전체적인 모든 분위기가 좋아서 감동받았다고... 그렇게 잼있는 돌찬치는 첨봤다고..
해서 여러가지로 뿌듯했던 돌잔치 였던것 같다..
20살이 되어서 이 영상을 볼 미래의 딸래미를 생각하니...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생각해본다.
내딸 " 수아야 " 사랑한다.